• 최종편집 2026-03-23(월)
  • 전체메뉴보기
 
반재은 장려상 다복주.jpg
반재은씨

 

궁중술빚기 대회 본선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은 반재은씨의 다복주는 복분자 술이다. 이양주로 아름다운 술빛을 위해 밀누룩이 아닌 쌀누룩을 사용(전체 쌀 무게의 10%)하였고 전체 물 양의 절반을 복분자로 대체하여 빚었다.

우리나라 술에는 맥주, 소주, 막걸리가 있다는 것만 알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전혀 모르던 시절 우리나라 대표로 해외출장을 가면서 현지인 저녁초대에 우리나라 술을 선물한 적이 있었다.

 

예쁜 병모양만 보고 가져갔던 술이었기 때문에 받으신 분이 무엇으로 만든 술인지 어떤 술인지 무엇과 같이 먹는 것이 좋은지 물어보는데 아무것도 답할 수 없었다. 쌀로 만들었고 피자와 비슷한 우리나라 음식과 먹는다고 얼렁뚱땅 설명했고 선물 받은 분은 더 이상 설명을 듣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병만 쓰다듬었다.

 

다복주.jpg

 

너무 창피했던 기억으로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우리술 배울 곳을 찾아 다녔고 퇴근 후 술을 배우는 주경야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민망했던 기억 때문에 우리 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 술에 대해 알아가면서 잃어버린 우리 음식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어 술 공부에 이어 우리음식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다.

현재 우리 술과 우리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영종도 내 인천공항과 가까운 곳에서 k-food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궁중술빚기 대회 ‘다복주’로 장려상 받은 반재은 수상소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