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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프트 서울 명동, 칵테일 12종’ 선보여
- 2026년 2월 27일 -- 알로프트 서울 명동이 호텔 2층 W XYZ 바에서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On Tour’ 콘셉트의 시그니처 칵테일 1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로프트 브랜드가 지향하는 대담하고 표현력 있는 아이덴티티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브랜드 스토리와 지역적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 한층 확장된 음료 경험을 제안한다.알로프트는 음악과 소셜 문화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브랜드의 핵심 열정 요소 중 하나인 ‘Beverage’를 통해 개성과 에너지를 표현해 왔다. 이번 시그니처 칵테일은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단순한 신메뉴 출시를 넘어 고객이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형 믹솔로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On Tour’ 콘셉트는 알로프트가 진출한 세계 각 지역의 공연 문화와 투어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각 칵테일에는 음악과 공연에서 모티프를 얻은 이름과 향미, 그리고 스토리가 담겨 있어 고객들은 한 잔의 칵테일을 통해 음악적 감성과 도시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호텔 내 대표 소셜 공간인 W XYZ 바는 사람들의 만남과 분위기를 이끄는 커뮤니티 허브로, 감각적인 조명과 음악,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활기찬 공간이다. 바텐더는 칵테일에 담긴 콘셉트와 스토리를 함께 소개하며 고객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예상 밖의 재료 조합과 세련된 플레이팅은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단순한 음료 소비를 넘어 음악과 문화가 결합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이번 시그니처 칵테일은 W XYZ 시그니처 버거를 비롯한 스낵과 메인 메뉴와의 페어링을 고려해 구성됐으며, 할랄 및 비건 고객을 위한 선택지도 마련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했다.매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는 해피아워에는 일부 주류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업무를 마친 직장인부터 명동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까지 부담 없이 방문해 바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번잡한 명동 거리에서 잠시 벗어나 음악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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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프트 서울 명동, 칵테일 12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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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를 매료시킨 ‘초록색 악마의 술’ 압생트
- 빈센트 반 고흐는 19세기 유럽의 예술가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술인 압생트를 즐겨 마셨다. 압생트는 '녹색 요정(Green Fairy)' 또는 '초록색 악마'라고 불리기도 했다. 값이 싸고 알코올 도수가 높아 가난했던 예술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고흐에게 압생트는 고단한 삶의 유일한 친구와도 같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가 압생트를 즐겨 마신 사실은 그의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1887년에 그린 ‘압생트 잔과 물병’이라는 정물화가 그 예다. 일부 평론가들은 고흐의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노란색이 압생트에 들어있는 특정 성분 때문에 시야가 노랗게 보이는 '황시증'으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압생트는 당시 환각 작용을 일으킨다는 소문 때문에 '악마의 술'이라고 불리며 여러 국가에서 제조 및 판매가 금지되기도 했다. 고흐가 귀를 자른 자해 행위나 자살 시도 또한 압생트 중독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압생트 성분과 환각 증세의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압생트는 쑥, 아니스, 회향 등의 허브를 증류하여 만든 독특한 풍미와 높은 알코올 도수를 가진 술이다. 특유의 향과 쓴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칵테일 재료로 사용되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압생트 자체의 강한 허브 향이 칵테일의 전체적인 풍미를 지배한다. 다른 재료와 잘 어우러지면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다. 도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소량만 사용해도 칵테일에 영향을 준니다. 압생트에 물을 섞으면 허브 오일 성분이 분리되면서 술이 뿌옇게 변하는 현상을 '루슈(Louche)'라고 한다. 이 현상은 압생트 칵테일의 시각적인 특징이 되기도 한다.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즐겨 마셨다고 알려진 레시피는 샴페인 잔에 압생트를 소량 붓고 차가운 샴페인을 채워 마시는 간단한 방식이다. 압생트 하이볼은 진저에일이나 소다수를 섞어 가볍게 즐기는 방법이다. 압생트의 강렬한 맛을 청량감 있는 탄산음료가 중화시켜 마시기 편하게 해준다. 에드가 드가(Edgar Degas)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압생트’ (1875-1876)는 파리의 한 카페에서 멍한 표정으로 압생트 잔을 앞에 둔 두 남녀를 그렸다. 이 작품은 당시 압생트가 불러일으키는 퇴폐적이고 우울한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에두아르 마네(Édouard Manet) 역시 압생트를 주제로 한 압생트를 마시는 남자‘를 그렸다. 이 작품은 사회의 부적응자를 묘사하며 당시 사회가 압생트를 어떻게 인식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다. 파블로 피카소는 압생트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고, 친구들과 함께 압생트를 마시며 영감을 주고받았다.압생트는 단순한 술을 넘어, 당시 예술가들의 고독과 창작의 열정을 상징하는 매개체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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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를 매료시킨 ‘초록색 악마의 술’ 압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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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이라 쓰고 '주정 음료'라 읽는다? 캔 하이볼의 불편한 진실
- 더운 여름에 하이볼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기업들도 앞다투어 하이볼캔을 출시하고 있다. 하이볼은 위스키 등 증류주에 탄산수를 섞어 도수를 낮추고 청량감을 더해 마시는 방식에서 출발했다. 이는 40도가 넘는 위스키를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음용법이다.직접 만든 하이볼은 자연주의 미각을 만끽할 수 있다. 편의점에서 하이볼캔을 구입할 때는 성분표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자.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하이볼캔 제품에 위스키가 들어있지 않거나, 아주 소량만 함유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신 주정(희석식 소주의 주재료)에 오크칩으로 위스키 향을 입히거나 합성향료를 첨가하여 위스키의 풍미를 흉내 내는 경우가 많다. 국내 주세법상 위스키를 사용하면 주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높은 세율이 적용되어 제품 단가가 크게 올라간다. 이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생산해야 하는 캔 제품에는 위스키를 넣기 어렵다. '하이볼'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위스키가 들어있지 않아 소비자가 기대하는 '위스키 하이볼' 본연의 맛과 품질을 내지 못하고, 사실상 '칵테일'이나 '주정 음료'에 가깝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것은 소비자 기만이다. 캔 하이볼은 맛을 내기 위해 인공감미료인 아세설팜칼륨이나 수크칼로스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당 함량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제로 슈거' 또는 '로우 슈거'를 내세운 제품들도 실제로는 당류가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비만, 당뇨병 등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탄산과 함께 섭취할 경우 알코올이 소장으로 더 빨리 흡수되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 더 쉽게 취하게 만들 수 있다. 캔에 담긴 하이볼은 갓 만든 하이볼의 신선한 맛과 풍미를 구현하기 어렵다. 시간이 지날수록 탄산이 빠져나가 신선한 탄산감이 달아난다. 화학제품인 합성 향료로 맛을 낸 제품은 인위적인 향이 강하게 느껴져서 위스키 본연의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 위스키, 주정, 향료 등이 섞여서 맛이 불균형하거나 거친 알코올 향이 나는 경우도 있다. 하이볼캔은 '편의성'이라는 장점을 제공하지만, '하이볼' 본연의 맛과 품질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할 때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을 고려하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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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이라 쓰고 '주정 음료'라 읽는다? 캔 하이볼의 불편한 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