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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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명 대표의 '오드린 영동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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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명 오드린 대표

 지난 524일 충북 영동의 오드린 와이너리에서 영동 군수를 비롯 지역 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영담 문화축제가 열렸다. 이 행사를 주관한 오드린 농업회사법인의 박천명 대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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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린 와이너리

 제 고향 영동이 30년 후면 없어지는 소멸 지역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야 마을이 없어지지 않잖아요. 이런 문화 행사를 통해서 여기서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 라고 생각해서 오영담을 만든 겁니다5.jpg

오드린 갤러리

 오영담은 오드린 영동을 담다의 약칭이다. 오드린은 달의 물방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박 대표가 영동에 대해 애착을 갖는 것은 3대를 이어 포도농사를 하고 와인 공장을 운영하는 것과 연관이 깊다. 그의 외조부 손판남씨가 1974년에 이곳에서 포도시배를 하며 가양주인 포도주를 시작했다. 포도와 곶감 작목반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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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린 생산 와인

 박 대표의 부친 박삼수 대표가 2대 경영주가 되어 2005년부터 농림부장관상, 포도왕, 영동군민대상 등을 수상했다. 2015년에 월류원을 창업한 것도 포도로 양조까지 염두에 둔 발상이었다. 현재 포도 재배 면적은 1만평 가까이 된다. 와이너리 맞은 편에 월류봉이 우뚝 솟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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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명 대표 부인 이언희 오드린 갤러리 대표

 박대표는 와인 공부를 하면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와인 사업을 시작했다. 낮에는 포도밭에서 일하고 밤에는 와인 아카데미를 다녔다. 소믈리에 국제 자격증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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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물방울' 오드린

 저는 평범한 걸 가지고 특별하게 만드는 길을 택했습니다. 10년 전에 캠벨 포도로 포도주를 만든다고 했을 때, 일부 양조자나 소믈리애들이 한 말이 있어요. 그 말도 안되는 와인을 누가 사냐고 그랬어요. 지금은 완전히 바뀌었어요.”

오드린은 그동안 베베와인, 베베로제, 베베스위트 등을 시작으로 13종의 와인을 출시했다. 박대표가 가장 애착이 가는 와인은 그랑티그르’(Grand Tiger)라고 한다. 박 대표도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 오드린의 와인 월류봉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한국와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와인 시장에서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만들고 소비자가 만족하면 그게 트렌드라는 것이다. 그는 가장 좋은 포도로 가장 좋은 와인을 만들고 있다고 자부한다.

저는 원재료에 충실하자는 생각입니다. 지금도 매년 5회에서 8회 정도 계속 수상을 하고 있어요. 제 양조 철학은 술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행복을 파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와인을 만들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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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연주 국악인 김하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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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오드린 와이너리의 문화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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