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의 맛과 이야기 백화점에서 만난다
성북문화재단이 현대백화점 미아점과의 지역 협력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성북밀로 라운지'를 현대백화점 미아점 7층에 개관했다. 오는 8월 10일까지 운영될 '성북밀로 라운지'는 성북 지역의 독특한 식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다채로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성북밀로'는 간송미술관, 심우장, 수연산방 등 성북동 일대의 유서 깊은 문화예술 명소와 더불어, 오랜 역사를 지닌 빵집과 국숫집이 이어온 독특한 밀 음식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 식문화 브랜드다. 1968년 문을 연 '나폴레옹 제과점', 대통령 단골 식당으로 유명한 '국시집', 유럽식 식사빵을 선보이는 '밀곳간', 그리고 개성 있는 케이크 브랜드 '누하주', '제뉴어리피크닉' 등 성북의 대표적인 로컬 가게들이 만들어온 식문화는 성북만의 특별한 감성을 대표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성북밀로'는 성북구의 2030 문화비전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캠페인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성북밀로 라운지'는 이러한 활동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 7층 팝업 공간에 마련된 '성북밀로 라운지'는 성북의 빵과 국수를 테마로 한 전시 콘텐츠와 함께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성북밀로 지도'를 통해 성북동 베이커리와 국숫집의 대표 메뉴를 모티프로 한 '빵 조각 정원'과 '국수 조각 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종이 평상과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쉬어갈 수도 있다. 오픈 당일인 5월 20일에는 성북을 대표하는 빵집 5곳의 대표 빵 시식 행사가 진행되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성북밀로 라운지'에서는 전시 콘텐츠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월과 6월에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성북밀로 우리밀로': 밀을 연구하고 우리밀로 빵을 만드는 '더벨로' 반영재 대표의 강의와 시식 프로그램. 다양한 품종의 우리밀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빵을 맛보며 우리밀 식문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 '빵실빵실 키링 만들기': 텍스타일 기반 예술작업을 해온 정희기 작가와 함께하는 창작 워크숍. 성북동의 개성 있는 빵 이미지가 프린트된 천으로 자신만의 '빵 키링'을 만들어 예술적 감수성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 '케이크가 있는 날': 성북동의 대표 케이크 가게에서 공수한 케이크를 함께 나누며 서로의 특별한 날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 맛있는 디저트를 매개로 따뜻한 소통과 연결을 경험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