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차와 건강3
차는 지방에 따라, 당뇨병의 치료약으로서 옛날부터 사용되어왔다. 일본 시미츠팀은 실험을 통해, 일본에서 생산되는 번차(番茶)에 가장 강한 혈당 강하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아사이팀은 카테킨류의 생리활성을 연구하던 중, 차 카테킨류가 혈당치를 낮게 해주는 것을 인정할 수가 있었다.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한 마디로 풍요로운 식생활에 따른, 필요 이상으로 고칼로리 식품을 섭취하는 탓이다. 필요 이상 고칼로리를 섭취하면, 췌장이 혹사당해 피로해져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생산력이 급격히 감소하는데, 이런 상태에서, 과식을 거듭하면 남아있는 혈당이 혈액으로 넘쳐 소변으로 배설된다.
우리가 일상 섭취하는 음식물은 주로 전분이나, 당분 성분이다. 이것이,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된 뒤에, 장에서 흡수됨으로써, 혈액에 의해, 신체 각 조직으로 운반된 채, 신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이에, 과량의 포도당은 간장이나 피하조직에서 글리코겐이나, 피하지방으로 합성되어 저장된다.
그런데 인슐린이 부족하면, 당분의 저장이 불가능해지는데, 여기서, 대부분의 포도당이 뇨로 배설되어 버린다. 더구나, 이에, 편승하여 혈액의 당도가 높아져서, 입 안이 말라 수분 또는 당분을 찾게 되는 당뇨병이 발생된다.
1993년, 일본 교토대학의 미노와다팀은 찻잎 성분을 이용한 당뇨병 치료제를 만들어 특허를 취득하였다.
교토대학 의학부에서, 당뇨병을 가진 결핵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매일 아침 10단위씩의 인슐린을 투여하다가 중간에 중지했다. 그러나, 아무런 식이요법도 하지 않았지만, 요당검사를 계속한 결과, 당이 검출되지 않았다. 조사해보니, 이 환자들이 매일 말차(가루녹차)를 마시고 있었다. 이에, 찻잎에서 카페인과 엽록소를 제거한 뒤, 수용액을 농축하여 정제로 만들었다. 이 약이 바로 당뇨병 치료제인 ‘미노우린’으로서 그는 이로써, 특허를 취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