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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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가난한 술꾼이다

 난 가난한 술꾼이다. 좋은 술 한 병 있으면 그대가 그립고, 술 한 독 있으면 백명의 벗들이 생각난다. 술독이 넘쳐도 그리운 벗들은 술보다 많아서 내 술은 언제나 부족하다.

난 가난한 술꾼이다. 난 욕심 많은 술꾼이다.한 단지 있으면 열 단지 나누고 조금 가지면 많이 베풀고 싶은 난 욕심 많은 술꾼이다. 가난하고 욕심 많은 나의 술은 사람을 부른다. 내 술은 자꾸만 사람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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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거사 권도경의 술과 인생(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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