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진 쉐프 특선
마키노차야 롯데월드타워 31층 뷔페의 정형진씨는 5성급 호텔 20여 년 경력으로 베테랑급 양식 책임 셰프다. 그가 요리하는 서양식 메뉴는 뇨끼와 감바스 알 아히요다.
뇨끼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파스타 요리 중 하나이지만, 밀가루 반죽 대신 주로 감자를 으깨어 만들고 소량의 밀가루나 세몰리나, 달걀 등을 섞어 만든 작은 덩어리 형태의 음식이다. 뇨끼는 'knuckle' 또는 '너클'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nocca'에서 유래했으며, 그 모양이 마치 손가락 관절처럼 통통하고 뭉툭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주로 삶거나 굽는 방식으로 조리되며,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소스와의 조화가 중요하며, 토마토 소스, 페스토, 버터와 세이지 소스, 크림 소스 등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지역마다 만드는 재료나 방식에 차이가 있어 호박, 시금치, 리코타 치즈 등을 넣어 만들기도 한다.
감바스 알 아히요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타파스(tapas) 요리 중 하나로, '새우'를 뜻하는 스페인어 'gambas'와 '마늘'을 뜻하는 'ajillo'가 합쳐진 이름이다. 즉, 마늘 올리브 오일 새우 요리라고 할 수 있다.
작은 흙으로 된 접시(카술라)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붓고, 편으로 썰거나 다진 마늘과 함께 건고추(또는 페페론치노)를 넣어 향을 낸 후, 손질한 새우를 넣어 익히는 방식으로 조리된다. 새우가 올리브 오일에 자글자글 끓으면서 마늘과 고추의 향이 배어들어 풍미가 뛰어나며, 따뜻하게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게트나 빵을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으며, 와인 안주나 식전 요리로 인기가 많다. 간단하면서도 맛이 좋아 가정에서도 많이 만들어 먹는 요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