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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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카페 칵테일

 칵테일 푸스카페(Pousse-café)는 맛을 기억하는 사람이 드물다. 푸스카페는 비중이 다른 여러 종류의 술과 시럽을 섞이지 않게 층층이 쌓아 올려 만드는 칵테일이다. 푸스카페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커피를 밀어낸다'는 뜻으로, 식후에 마시는 소화제 역할을 하는 리큐어를 지칭하는 데서 유래했다.

 

여러 색깔의 재료들이 층을 이루어 시각적으로 아름답다. 세가지 색깔을 보여주는 칵테이은 신호등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여러 층을 쌓아 무지개색을 표현한 '푸스카페 레인보우가 유명하다제조에 난이도가 있다. 재료의 비중(밀도) 차이를 정확히 계산하고, 아주 조심스럽게 재료를 부어야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보통 바 스푼을 이용해 잔의 벽면을 타고 조심스럽게 부어 층을 만든다.

 

여러 층을 순서대로 마시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맛과 향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술과 시럽이 섞여 맛이 조화롭지 않다는 평도 많다. 그래서 '눈으로 즐기는 칵테일'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한국인들에게는 이국적인 정서가 가득한 칵테일이다.

푸스카페를 만들 때의 핵심은 비중이 가장 무거운(밀도가 높은) 재료부터 아래에 깔고, 가장 가벼운(밀도가 낮은) 재료를 위에 올리는 것이다.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에도 출제되는 기본적인 푸스 카페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재료:

그레나딘 시럽 (Grenadine Syrup),

크렘 드 민트 그린 (Crème de Menthe Green),

브랜디 (Brandy)

 

제조 순서:

리큐어 글라스(작은 잔)를 준비한다.

가장 무거운 그레나딘 시럽을 잔의 1/3 정도 채운다.

그레나딘 시럽 위에 바 스푼의 등 부분을 대고, 스푼을 타고 흐르게 하여 크렘 드 민트 그린을 조심스럽게 붓는다같은 방법으로 가장 가벼운 브랜디를 마지막에 띄운다.

 

이렇게 만들어진 3층짜리 칵테일은 빨강, 초록, 노랑의 색상으로 인해 신호등 칵테일이라고도 불린다. 7가지 재료로 만드는 푸스카페 레인보우는 그레나딘 시럽, 깔루아, 크렘 드 카카오, 크렘 드 민트, 블루 큐라소, 갈리아노, 브랜디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푸스카페는 주로 슈터(Shooter) 칵테일로, 한 번에 털어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 번에 마시면서 여러 층의 맛을 동시에 느끼는 것이 이 칵테일의 독특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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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즐기는 홈메이드 칵테일 ‘푸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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