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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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이전·외국인 500만 시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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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이 진행 중인 화명생태공원 일대의 야경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가 2026년을 기점으로 다층화된 관광객 수요를 아우르는 ‘글로벌 야간관광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 이전과 외국인 관광객 급증 등 급변하는 관광 환경에 대응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밤 콘텐츠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올해 10월 역대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확장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핵심 전략으로 입증됐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부산의 외지인 평균 체류 시간은 2,597분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평균(2,380분)을 9% 이상 웃돌았다. 숙박 목적지 검색 건수 또한 전년 동월 대비 60% 폭증하며, 부산이 ‘잠시 스쳐 가는 곳’이 아닌 ‘머무르는 관광지’로 완전히 안착했음을 보여준다.

부산은 현재 관광 산업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본격화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글로벌 해운 기업들의 유입으로 신규 체류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가족과 지인을 방문하는 ‘친지 방문 관광(VFR)’ 수요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업무차 방문한 비즈니스 관광객들이 저녁 시간에 관광을 즐기는 ‘블레저(Bleisure)’ 수요도 주목하고 있다.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확충과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 인프라 강화에 맞춰 단기 집중형 관광객과 마이스(MICE) 방문객을 위한 야간 맞춤형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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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도시 부산”… 2026년 ‘야간관광’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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