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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잔춘몽, 낙원거사 권도경의 술과 인생(5)
- 술은 물을 불로 만드는 연금술이다.순하던 물이 발효라는 과정을 거치면 술이 된다. 술에서 발효가 더 진행되면 술은 식초가 된다. 식초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물이 되는데,물이 술이 되고 술이 초가 되고 식초가 다시 물이 되는 이 윤회의 고리를 끊고 다른 경지에 이른 술을 소주라 한다. 소주는 뜨거운 화염에 제 몸을 태우는 소신공양을 통해서 태어난다. 소주는 다시 물로 환원되지 않는다.윤회에서 벗어나 열반에 이른 부처와 같은 술이다. 소주는 자기 삶의 모든 빛깔과 결별하고 오직 향기로 남은 존재이다. 맑고 향기로운 경지에 이르려면 치열한 구도와 수행을 거쳐야만 한다.술도 사람도… 화향백리(花香百里) 주향천리(酒香千里) 인향만리(人香萬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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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잔춘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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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잔춘몽, 낙원거사 권도경의 술과 인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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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잔춘몽, 작가 권도경의 술과 인생(4)
- '醉' 字는 술이나 감정 따위에 취한 것을 나타내는 글자로 술을 들고 취해 걷는 사람을 본뜬 모양이다. 명주는 마시지 않아도 가치를 알 수가 있고 사람의 진면목은 취한 후에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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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잔춘몽, 작가 권도경의 술과 인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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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잔춘몽, 권도경의 술과 인생(3)
- 잔이 넘칠 정도로 술을 가득 따르는 걸 만작이라고 한다. 활의 시위를 한껏 당기는 것 또한 만작이라고 한다. 잔은 채워야 흥이 나고, 활은 당겨야 힘이 난다. 큰 잔이 있어도 채우지 않으면 취할 수 없고 대궁이 있다 해도 힘껏 당지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어떤 일이든 온 힘을 기울이는 사람이 진정 강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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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잔춘몽, 권도경의 술과 인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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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권도경의 술과 인생(2)
- 술은 약이자 독이다. 술은 번뇌망상을 떨치는 묘약이자 심신을 해치는 극약이다. 술은 선계와 축생계의 환승역이다. 술로 어떤 이는 우화등선하고 어떤 사람은 짐승이 된다. 술은 죄가 없다. 술은 신성과 통하는 것. 술을 욕되게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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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권도경의 술과 인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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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권도경의 술과 인생(1)
- 수작은 주객이 서로 권하며 술을 마시는 것. 받은 잔을 되돌려주고 서로 권하는 아름다우 풍경이다 받은 잔은 채워서 돌려주고 받은 사랑도 가득 채워 되돌려주자 주거니받거니 나누며 살자 귀한 인생 개수작 말고 수작하며 살자 아름다운 세상이다. 권도경(화가. 주점 '낙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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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권도경의 술과 인생(1)




